경영인 정몽헌 | 그의 꿈

어제 그가 바라 본 꿈, 오늘 우리가 이뤄낼 꿈들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갖춘, 신념의 CEO였습니다.

현대정신을 계승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한, 진정한 현대인이었습니다.

정몽헌, 그는 대한민국 기업가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이 땅의 진정한 기업가라면 시대를 앞서가는 거시적인 안목과 새로운 기업가 정신, 그리고 확고한 사명감과 신념을 갖추어야 한다고 천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빛나는 현대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또한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초일류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온 일생을 바친 인물입니다.

현대그룹을 단지 이익창출을 위한 기업으로서 생각하지 않고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으로서 인식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자 온 힘을 다했습니다.

민족의 화해를 위해 살아온, 겸손한 평화주의자였습니다.

남북 공동의 경제번영을 실현한, 대범한 실천가였습니다.

그는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웅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개성공업지구와 민족의 혈맥인 경의선 길을 통해 남북 일일 생활 경제권을 건설해낸다는 목표를 실제로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경의선 도로가 향후 평양과 신의주를 잇는 가교가 될 것임을 미리 예측하고 북측과의 꾸준한 화해와 협력을 통해 민족공동의 번영을 주도했고, 그의 열정과 투자로 많은 사람과 물자가 남북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남북경협시대가 개막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제 이 엄청난 성과들을 보지 못하겠지만, 향후 10년 동안 단계적으로 개성공업지구 총 2천만평이 개발되면 광활한 부지에 섬유, 전자, 기계 등 2,000여 개의 다양한 제조업체가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의 제품 생산과 25만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금강산관광사업도 그의 작품입니다. 98년 남북 뱃길을 연지 4년 만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는 금강산 육로관광을 실현시킨 것은 민족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대사건이었습니다. 개성관광단지는 앞으로 생산, 주거, 관광을 중심으로 한 물류, 문화, 체육, 예술교류의 국제적 도시로 거듭나 동북아시대의 경제문화중심지로 우뚝 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