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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의 새로운 소식과
계열사 경영활동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미디어센터

[현대그룹]

2022년도 신년사

2022-01-04


 

사랑하는 현대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계열사들도 많은데 모두들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신공장 완공 등
현대그룹이 한단계 도약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충주시대를 엽니다.
충주신공장은 연간 2만5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물류자동화시스템 등이
구비된 스마트 팩토리로,
차세대 승강기 모빌리티시장 공략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2024년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테스트타워도 완성되게 되어
명실상부한 엘리베이터 클러스터의 역할을 수행하여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충주 신공장은 현대아산의 건설 역량과
현대무벡스의 첨단 물류자동화 장비,
현대글로벌의 6MW급 태양광 발전 설비까지
각 계열사들의 기술과 노하우가 더해져
협업의 상징과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충주 신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 상해 신공장과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게 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기술개발과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현대무벡스와 현대아산 뿐 아니라,
그룹내 모든 회사들도 다각적인 노력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합시다.

최근 우리는 연지동사옥의 계열사 사무실들을
스마트오피스로 바꾸었고 호칭도 단일호칭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좀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하였고,
계층구조의 문화를 수평적 문화로 바꾸기 위한 기틀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여야 할 성장의 토대를
우리 임직원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협업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행이라는 기존의 옷을 벗어 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변화를 위한 의식적인 노력과 학습의지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문화, 즉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좀더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서
우리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합시다.

대북사업의 봄날을 기대하며 묵묵히 인내하고 준비해 나갑시다.

1998년 11월, 현대금강호가 북측 고성항에 입항하며 시작된
금강산관광은 단순한 관광사업이 아닌
현대그룹이 깊고 넓게 펼쳐 나갈 남북경협사업의
역사적인 첫출발이기도 했습니다.

2008년 7월 이후 금강산 가는 길이 끊기고
인고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치고 힘들다고 결코 멈출 수는 없습니다.

머지않아 봄이면 예쁜 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드는 금강산의 계곡과 능선 곳곳이
다시한번 활기가 넘쳐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랑하는 현대가족 여러분!

의지를 갖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힘들고 불확실한 환경은 오히려 기회일 따름입니다.

스페인의 철학자 그라시안은
“세상은 우리의 의지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한다”라고 하였습니다.
동일한 상황이 누구에게는 절망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우리 현대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부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전진해 갑시다.

감사합니다.

회 장 현 정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