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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눈물의 편지’…용선료 협상 ‘극적 타결’

2016-06-11
 법정관리 위기에 몰렸던 현대상선의 선박 임대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회생의 발판이 마련된 것인데, 협상 타결 배경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눈물의 편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현대상선이 외국 선주들과 선박 임대료 인하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던 지난달 말.
 
 현정은 회장이 영국계 선주인 ‘조디악’의 오퍼 회장에게 한 통의 이메일을 보냈다.
 
 용선료 인하를 강력히 반대하는 조디악을 직접 설득하기 위해서이다.
 
 현 회장은 편지에서 조디악을 어려울 때 도와줬던 '든든한 친구'로 표현하며, 자신은 물러나지만 현대상선을 꼭 도와달라고 간곡한 호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눈물의 편지'를 받은 조디악 측이 결국 마음을 바꿔 협상 테이블로 나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