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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2015-03-18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월 18일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정은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등 주력 계열회사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고 남북경협 사업을 주도하며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기여한 사실을 인정받았다.
  
현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 오찬에서 “개인적으로는 시아버지이신 정주영 명예회장과 남편인 정몽헌 회장이 받으신 상을 저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강산 관광 중단에 대해 “정주영 회장께서 온 몸으로 열어놓으신 금강산 관광이 7년째 답보 상태”라며 “송구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대한상의 측은 “현정은 회장은 긍정과 창조의 경영이념 및 글로벌 경영전략을 통해 현대상선의 재도약과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시장 개척 등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 취임 당시인 2003년 매출 5.5조 원에서 2013년 11.6조 원으로 2배 이상, 자산은 8.4조 원에서 30.4조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현 회장은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선제적 자구계획안을 마련하고, 자구안 발표 후 1년여 만에 100% 초과 이행하는 등 현대그룹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상공인과 근로자 24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현정은 회장과 함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조성제 비아이피 대표이사에 이어 은탑산업훈장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최양하 한샘 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은 1973년, 故 정몽헌 회장은 1995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